– 김윤 교수, 위성정당 비례 12위 확정. (2위 아님)
– 최종 당선 가능성은 높지만 높다 하기엔 애매한 수준.
3월10일 오늘,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선출 관련 문자투표가 있어 의사 선생님들 사이에 화제가 됐습니다.
총 4명의 후보가 선출될 예정이어서, 김윤 교수가 4위 안에 못 들게 하기 위해 문자투표에 많이 참여 하신거 같은데요. 저도 참여했는데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는 김윤 교수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윤 교수가 조사상 1위, 결론적으로 비례대표 2번을 차지했다며 다들 낙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팩트를 지적하자면, 비례대표 2번은 아닙니다. 12번입니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민당 + 진보당 + 새진보연합 + 연합정치시민회의 4개 정당의 연합정당입니다.
4개 정당이 비례 대표 쿼터를 나눠가집니다. 오늘 했던 설문조사는 4개 중 하나인 ‘연합정치시민회의’ 비례대표 쿼터를 확정한겁니다.
오늘 네명 순위를 정한 것은, 위성정당 비례순번의 1, 12, 17, 20번을 정한겁니다. 그리고 김윤 교수는 2번째 쿼터인 12번을 가져간 것이고요.
그래서 김윤 교수가 국회의원 당선되지 않을 수는 있는가? 여기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여전히 당선 확률은 높아보입니다.
지난 총선때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간 비례대표 의석수가 17석입니다. 조국신당이 여기서 많이 가져가면 12번도 아슬아슬한거 아니냐고 물으실텐데요. 문제는 5석을 가져갔던 정의당이 이번에 폭망했다는 사실입니다. 22석 중 12번이면 조국신당 감안해도 넉넉하죠.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수는 총 47명입니다. 지난 총선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저번이랑 규칙은 똑같습니다. 이번엔 조국신당 제외하면 군소정당의 세가 약하니 42명 정도를 양쪽이 나눠가질듯 하고, 비례 21명을 더민당과 조국신당이 가져가게 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민당과 조국신당의 지지율이 3:2 정도 되니 이걸로 계산하면 더민당에 13번, 조국신당에서 8번까지 당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윤 교수는 12번이니까 이대로 가면 당선권에 해당합니다.
총선이 아직 1달 남았으니 변수가 많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변수겠네요. 젊은 의사들은 12번에 김윤교수 대신 임태훈 소장이 됐어야한다는 반응입니다. 김윤 교수 통계 왜곡과 허위발언은 의사들 사이에서 유명한데 임태훈 소장은 그래도 군대인권에 힘쓴건 알거 같다고 하면서요.
김윤 교수, 의대증원 뿐만 아니라 간호사도 너무 적다며 대폭 증원해야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분이 국회의원돼서 법안 발의하기 시작하면 다른 국민들도 의사들이 왜 그렇게 김윤 교수를 욕했는지 다들 아시게 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