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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목이 아프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중 어디로 가야 하나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척추는 어디가 잘 봐요?” 실제로 같은 의사분들도 물으시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잘 보는 의사가 잘 봅니다. 정형외과든 신경외과든 척추를 잘 보는 의사면 됩니다.

두 과가 척추를 어떻게 나누는가

대학병원에서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가 응급실 척추 환자를 하루씩 번갈아 봅니다. 그만큼 두 과가 같은 환자를 봅니다. 예전에는 측만증은 정형외과, 디스크는 신경외과 식으로 나뉘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서로 소통하면서 같이 봅니다.

다만 구조상 차이는 있습니다. 신경외과는 뇌와 척추로 갈리고, 정형외과는 척추와 나머지 관절로 갈립니다. 그리고 신경외과 쪽이 척추를 더 많이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있는 병원도 척추는 신경외과가 보고, 정형외과 원장님들은 무릎과 어깨를 주로 보십니다. 병원마다 이 구성은 다릅니다.

과 이름보다 확인할 것

그 의사가 척추 전임의(펠로우) 과정을 거쳤는지입니다. 전문의를 딴 뒤에 척추만 1~2년 더 수련한 사람인지 아닌지가 실제로는 과 이름보다 큰 차이입니다. 병원 의료진 소개에 “척추 전임의”나 “척추 펠로우”가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통증이 계속된다면

허리나 목 통증이 반복되거나 오래 간다면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치료에 그치기보다 원인을 제대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CT·MRI 같은 영상검사까지 함께 보면서 현재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김포 마디척병원 신경외과에서 척추를 봅니다. 걸포북변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4분입니다. 허리·목이 아프면 과 이름 고민하지 마시고 오시면 됩니다. 정형외과가 맞는 경우라면 같은 건물 안에서 바로 연결해 드립니다.

All posts on this site are written by Jiyong Iru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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