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때려잡기 연례행사.
” 의사의 성범죄가 전문직 1위! “
실제로는 한의사, 치과의사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엉터리 통계인거죠. 그런데도 이맘때쯤 되면 매년 메인 기사로 올라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거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잡히질 않았습니다. 심지어 ‘한의사, 치과의사 포함된 수치’라고 기사까지 쓴 조선일보도, 마약범죄에서는 똑같은 기사를 냈습니다.
원인은 경찰청 통계발표입니다. 경찰청이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범죄건수를 ‘의사’로 발표하니, 국회의원은 통계를 읊고 언론은 받아써서 확대 재생산 된거죠.
저희 모임에서 이에 강하게 태클을 걸고 단체시위에 통계법위반 고발예고까지 하면서 결국 바꼈습니다. 작년까지는 ‘의사’로 발표되던 범죄통계가 ‘의사·치과의사·한의사’로 발표됐습니다.
그 결과, 매년 가을 국정감사 시즌에 반복되던 의사 성범죄, 마약범죄통계 언플이 없어졌습니다. ‘의사가 1위’ 대신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범죄가 1위’라고 해야하니 예전같은 엉터리 언플을 못 하는거죠. 앞으로도 엉터리 통계로 의사 조리돌림하는 기사는 안 나올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