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즈음 발표로는 실종자가 사망자보다 많았습니다.
실은 실종자라고 하기 어려운 실종자들이었죠. 하지만 공식 사망자로 발표되기 전까지는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명복을 빌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습니다. 저같은 분들도 많이 계셨을겁니다.
방금 티비를 트니 남은 실종자는 3명 뿐이군요. 생존자는 그대로고요.
올 한 해는 왜이리 안 좋은 사건이 많나 싶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어떤 분들은 음모론을 내세우고 반대로 젊은 분들은 버드스트라이크 때문이라고,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음모론에는 당연히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뭔가 문제가 있긴 할겁니다. 버드스트라이크가 드물게 벌어지는 일이 아니잖아요.(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27건이네요) 단순히 버드스트라이크 하나 만으로 이 정도 대형참사가 벌어지지는 않을테니까요. 뭔가 다른 문제가 더 있었겠죠.
아까는 너무 우울해서 밖에 햇볕 쬐러 나갔는데, 날씨도 우중충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