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에서도 3시간 전, 보도자료에서 계약을 컨펌 했습니다.
코로나19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백신 확보가 이루어져서 크게 다행입니다. 보도자료도 확인했는데 크게 문제되는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그러면 모더나 보도자료 본문을 확인해보겠습니다.
Moderna Confirms 40 Million COVID-19 Vaccine Dose Supply Agreement with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CAMBRIDGE, Mass.–(BUSINESS WIRE)–Dec. 31, 2020– Moderna, Inc. (Nasdaq: MRNA), a biotechnology company pioneering messenger RNA (mRNA) therapeutics and vaccines, today confirmed the Company has entered into a supply agreement with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o provide 40 million doses of the Moderna COVID-19 Vaccine to support the government’s aim of providing vaccines to the public as soon as possible. Under the terms of the proposed agreement, deliveries would begin in May 2021. The Moderna COVID-19 Vaccine is not currently approved for use in South Korea, and the Company will work with regulators to pursue the necessary approvals prior to distribution.
모더나가 2020년12월31일 대한민국 정부와 4천만회 분의 모더나 백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nter into agreement는 계약을 체결하다는 뜻입니다)
제안된 합의안 (proposed agreement)에 따르면 delivery가 2021년 5월에 시작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서도 또 ‘proposed’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혹시나 ‘proposed agreement’가 법률용어인지 확인하기 위해 30분간 구글링 했지만 특별히 다른 의미를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 문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기 때문에 ‘propose’의 의미를 따지는것이 의미가 크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유럽연합 위원회와의 계약에서도 ‘proposed agreement’라는 표현이 사용된바가 있습니다.
배달(delivery)가 5월에 시작될듯하다 (would)에서 ‘would’라는 표현이 애매한감이 없지는 않으나 이 또한 큰 의미는 없을것 같습니다. 4개월 뒤의 일이니 ‘will’이라는 표현을 쓰는것도 다소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예외조항이 있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delivery는 배포(roll out)와 다른 의미입니다만 둘의 차이도 별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미국에서 모더나 백신이 12월20일 delivery가 되어 다음날인 12월21일 배포(roll out)가 시작됐습니다. 영국에서는 같은 mRNA백신인 화이자백신을 승인(12/2) 하고 접종이 시작(12/7) 되는데 1주일이 안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모더나 백신을 2분기 접종을 시작할 것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도 될듯 합니다.
1월부터 모더나 접종이 시작될것으로 생각되는 유럽과 비교해 늦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도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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