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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름: 박지용

사회

전라도 혐오와 자유주의 3

윤석열과 존 스튜어트 밀 |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계속해서 외치는 자유는 어떤 자유입니까?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계속해서 올라오던 내용이다. 칼럼, 기사를 통해 계속해서 올라왔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자유’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강조했고, 탄핵 이후 그의 지지자들도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대통령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자유란 무엇인가?

사회

전라도 혐오와 자유주의 2

혐오발언과 표현의 자유 | 내가 운영하는 의사/의대생 톡방에서 다시한번 공공의대 이슈가 떠올랐다. 문재인 시절 이슈가 되었던 남원 공공의대, 지금은 국립의전원으로 만들어진다던. 천천히, 하지만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이슈여서 한번씩 기사가 올라온다. 최근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징계’ 이슈가 있었던 터에 공공의대 이야기가 나오자 멤버 중 한명이 말했다. ‘우덜식 정책’이라는 표현을.

사회

전라도 혐오와 자유주의 1

전라도 아버지와 경상도 어머니 | ‘전라디언의 굴레’라는 책을 샀는데, 집에 놔둔 책을 아버지가 봤다. 아버지가 바로 불쾌해하면서 한마디 하셨다. ‘저거 전라도 욕하는거 아니냐?’ 아버지가 전라도 사람이어서 굉장히 민감한 상황이었다. 책은 전라도를 비난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저자부터 전라도 광주 태생의 기자출신 작가였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전라도 사람들의 포지션과 그러한 포지션이 어떻게

사회

2030이 경제적으로 살아남는 방법

일단 집을 사야하는 조금 다른 이유. | 일단 집을 사라. 실거주 한 채는 진리다. 마흔을 앞두고 그동안 매년 듣던 말이다. 재테크 관점에서는 동의할 수 없었다. 아파트가 아무리 우상향한다 해도, 과열된 상태에서 진입하면 수년간의 잠재비용이 매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 또래 중에는 애매한 시점에 자가를 사서 아직도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집을 사고 나니 관점이 바뀌었

'정치적인 것'의 개념
서평·독서

‘정치적인 것’의 개념

칼 슈미트의 정치철학 | 정치적인 것의 개념 The Concept of the Political – 칼 슈미트 (나치 법철학자) 칼 슈미트는 나치 법철학자다. 법학교수였던 그의 정치철학은 나치 독일 제3제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에서는 진중권이 문재인을 비판하며 칼슈미트를 인용한 바 있다. ​ ‘정치적인’의 뜻은 사실 모호하다. 표준국어 대사전 : 정치와 관련된 것

도스토예프스키의 철학
서평·독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철학

합리주의에 대한 저항 | 도스토예프스키는 종종 철학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 이유를 알려면 역사를 좀 알아야한다. 나폴레옹부터 2차대전 종전까지 약 150년이다. 나폴레옹은 정치에서의 근대를 활짝 열었던 사람이다. 그는 프랑스의 황제로 등극하면서 교황에게 왕관을 받는 절차를 무시했다. 유럽 정치에 미치던 기독교의 영향을 종결시킨 것. 정치 영역에서 종교의 종말, 즉 근대의 시작이

한덕수의 23년형, 그리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서평·독서

한덕수의 23년형, 그리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어제 한덕수 전 총리의 23년형 선고가 나오고, 어떤 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한덕수는 그냥 관료로서의 사고가 강한 수동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노무현 참여정부 때도 총리를 했던 사람인 만큼 커리어부터가 정치색이 그렇게 강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판결문에는 계엄령이 성공할 것 같아서 가담했다고 적시하고 있지만, 어쨌든 “수동적으로 따라간 것 아니겠냐”

의사를 절박하게 만든건, 어린 환자였다.
병원생활

의사를 절박하게 만든건, 어린 환자였다.

뇌수술을 많이하던 레지던트 시절 기억이다. 척추 수술만 한지 벌써 4년째가 되었지만 4년간의 레지던트 시절은 8할이 뇌수술이었다. 사실 뇌출혈 환자의 연령대는 대부분 고령이다. 똑같이 다쳐도 나이 많은 환자에서 뇌출혈이 쉽게 발생한다. 자발성 뇌출혈도 마찬가지다. 40대도 많은 동맥류 파열과 비만/고혈압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를 빼면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

10.15. 부동산 대책 평. 부동산 폭락은 없겠군.
사회

10.15. 부동산 대책 평. 부동산 폭락은 없겠군.

결혼하고 이제 곧 1년.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질 시기다. 그래서 나도 부동산에 갔다. 아내가 빨리 가자 해서. (원래 부동산은 아내가 하자는대로 따르는게 맞다고 한다) 4달 전, 6월에 부동산 계약이 파토났다. 도장 찍기 직전에. 계약 직전, 30분 뒤에 부동산가서 도장찍기로 하고 점심먹는 중이었다. 마지막으로 가격을 천만원이라도 깎아보겠다는 부동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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